홈 화면
Original
Copied
Redesigned
& Scrolled
FLO 해지 시 안내되는 문구에 따르면, 내 취향을 담은 홈화면은 FLO가 제공하는 5가지 음악 경험 ( 그룹별 재생목록 / 내 취향 홈 화면 / 추천 PLAYLIST / 길게 눌러 하이라이트 / 캐릭터별 음악 ) 중 하나입니다. 현재 화면은 ‘많이 들은 곡과 비슷한 음악’의 앨범아트가 너무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 실질적으로 앨범커버를 아는 곡이 추천곡으로 나올 확률은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 경험 자체도 일차원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에 레코드 샵의 진열장에서 영감을 받아 홈 화면 메인 비주얼 큐레이션 영역의 디자인을 바꿔보았습니다. 일주일 간 그날그날 많이 들은 곡과, 곡에서 파생되는 플레이리스트의 장르 등을 보여줍니다. 앨범 커버가 위로 뽑히는 듯한 인터랙션 혹은 전환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는 것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인디케이터를 없애고 그만큼의 화면영역을 확보했습니다.
재생목록
Original
Copied
Redesigned ( OFF )
Redesigned ( ON )
내 취향 MIX 기능은 현재 토글 버튼으로 되어 있으며 ,기능ON 시 버튼 영역의 색이 무채색에서 고채도의 그라디언트로 변합니다. 아무래도 시장에서 광고도 가장 많이 하는 부분이고, 더 강렬하게 나타나도 될 것 같아 상단 재생목록 타이틀 영역의 배경에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바꿔 보았습니다. SWIPE 형태로 기능의 ON/OFF를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특히 사용성과 감성이 생각보다 많이 직관적이지 못하고 이상했습니다. 작업한 화면은 Paper Corner가 살짝 접힌 모습으로, 누르거나 직접 넘겨 동작하도록 구상했습니다.
다음 문제는 차트와는 다르게 재생목록 큐레이팅 내에서 ‘내 취향 MIX’ 기능을 활용해 재생목록의 순서를 바꾸면, 대부분이 모르는 노래라는 점입니다. 즉 기능 ON/OFF 간에 보여지는 면에서 큰 차이가 와닿지 않습니다. 이에 뱃지를 넣어 1~3위를 표현해 봤습니다.
재생목록
Original
Copied
Redesigned
Redesigned ( Drop Down )
홈 화면과 유사한 논리입니다. 앨범커버가 플레이리스트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비해 차지하는 영역이 너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플레이리스트’는 플레이리스트 명이 '비슷한 플레이리스트'인데, ‘주제별 플레이리스트’는 플레이리스트 명이 장르입니다. 우선 JUMP 전 플레이리스트 이름을 ‘비슷한 플레이리스트’의 플레이리스트로 대체하였고, 부제를 각각 비슷한 플레이리스트 01~02 / 주제별 플레이리스트 01~06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또한, 폴드 방식을 활용하여 세로 스크롤을 최소화하였습니다. 플레이리스트 제목을 클릭하면 세부 플레이리스트로 이동, 우측 재생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모두 재생’되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 썸네일 클릭 > 재생목록 화면 이동 > 모두 재생 클릭 ] 에서 1 depth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