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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어 14기 총 회고

1.
대시보드를 13회나 언급한 게 웃긴다. 4주 차 회고록이 대시보드 특집이어서 그랬나보다. 그래도 그만큼 대시보드 구축에 진심이었다…ㅋㅋ 구축하고 세 달 정도가 흘렀는데, 아쉬움이 많다. 인터널 HQ - 세일즈 - 디자인 - 공사관리에 이르기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면 좋으련만..!
2.
이번 기수는 보증금을 가장 많이 날려먹은 기수였지 않을까 싶다. 정신도 많이 없었고, 제출을 앞두고 글을 쓰다 잠든 적도 많았고… 함께 기수를 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12주 내내 잘 몰랐던 것도 컸던 것 같다. 다음 기수는 모임장을 하면서 이런 환경적 요인을 건드려보려 한다.
3.
주환 님께서 운영하시는 ENG도 열심히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베트남에서 첫 번째 주 차는 정말 열심히 참여했었는데… 화요일날 유독 새벽까지 이어지는 야근이 많기도 했었고, 1-2분 정도 쉐도잉하는 게 생각했던 것 곱절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1주 차 영상의 첫 문장이었던 ‘하이 샼스 디스 이즈 애런 크라우스 프롬 필라델피아’가 아직도 머릿속에 맴도는 것도 참 웃긴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