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나 답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원리를 탐구하며 배우고 습득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늘 현상 혹은 보여지는 것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합니다. 이렇게 익힌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켜 사고합니다. 디자인, 브랜딩, 음악, 글쓰기, 연기, 사진, 영상 모두 ‘표현’과 ‘전달’이라는 교집합을 갖고 있다 생각하는데, 평소 일할 때 이렇게 조금씩 다른 분야에서 약간의 영감을 받아 작업에 도움을 받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려 합니다. 평소에 이야기할 때에도 전혀 상관없는 필드의 언어들을 끌어와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것이 나 다움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요소라 생각합니다.
친구, 가족, 동료는 나를 어떤 사람으로 표현하고 설명하나요?
피아노 선생님
덕윤이는 사계절같다. 봄에 느껴지는 따뜻함도 갖고 있고, 또 상대방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있다. 여름처럼 뜨거운 열정이 있고, 가을처럼 쓸쓸함도 있고, 겨울처럼 냉철하고 이성적인 부분이 있다. 그래서 사계절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면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사람을 자기 편으로 만들 줄 아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을 쉽게 적으로 두지 않고, 그런 능력이 뛰어나다. 특기는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고, 하고자 하는 전공 외에 갖고 있는 재능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음악, 노래, 작곡 등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사랑을 받아서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랑을 줄줄 아는 사람인 거 같다.
친구들
유쾌하고 잘 웃고 배려할줄 알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줄 알고 깔끔하고 매너있고 약간의 완벽주의자, 계획을 세우고 계획대로 움직이는 사람. 또라이, 제정신 아님, 스스로 바쁘게 사는 걸 즐김, 음악재능충, 눈치가 빠르면서 눈치가 없음, 오목 잘 둠, 컴퓨터도 잘 다룸, 자기개발을 즐김 등등
대표님
차분하고 꼼꼼하지만 무엇이든 완벽을 추구하려하는 강박(?)을 가졌고, 이것이 성장에 도움이 되겠지만~ 때로는 그것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인 것 같다. 감각적이고 공감능력이 뛰어남, 깊이 생각하고 어떠한 이슈에 디테일하게 접근하여 실수를 줄이는 턱!별!한 사람
마지막으로 어머니
내 삶의 팔할이 투여된 타인. 믿고 의지하고 싶은 사람. 멋있고 자유롭게 잘 살 것 같은 젊은이. 꼼꼼하고 섬세하고 수용적이다. 낯설고 다른 사람 / 사물 / 현상에 대한 경계심이 없다. 피아노 - 시각디자인 작업 - 자전거 등 경계를 넘나들며 즐기는 라이프